[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일부터 9일까지 에듀힐링센터에서 유·초·중·고 교장(감), 교사, 일반직,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코칭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에듀-코칭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에듀힐링센터에서 매월 진행한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 중 현장 만족도와 수요가 높은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 프로그래밍)’2개 과정과 코칭의 기본을 체득할 수 있는 ‘에듀-코칭’1개 과정으로 개설했다.
NLP 과정은 언어에 의한 프로그래밍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기법으로, 각 사람마다 다른 경험의 구조를 이해하여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뇌신경(Neuro), 언어(Linguistic), 그리고 몸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겨나는 프로그래밍(Programming)을 이해하고 탁월한 사례를 모델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듀-코칭과정은 2016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에 접목하여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 관계인 교원의 코칭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코칭의 기본 개념과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술과 기법을 익혀, 코칭하는 학교현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체험하는 실제적인 시간으로 전개했다.
에듀-코칭 직무연수에 참여한 박00 교사는 “코칭의 철학과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코칭을 잘 하기 위해서 어떤 역량을 강화하면 좋을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힘을 얻어가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현장에서 학생 코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며 소감과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에듀-코칭 직무연수는 코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코칭의 핵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교육청만의 독창적인 브랜드이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에듀-코칭 직무연수가 코칭하는 학교 문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