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진수 교수, ‘논문 우수상’ 수상
상태바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김진수 교수, ‘논문 우수상’ 수상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3.02.1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PE-1의 3기 대장암 수술 후 항암요법 예후 인자 가능성 제시
(사진=)
세종충남대학병원 외과 김진수 교수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외과 김진수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주관으로 지난부터 10일~1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SISSO 2023(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진수 교수는 대한종양학회지(KJCO, Kore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Apurinic/apyrimidinic endonuclease-1(APE-1) is associated with poor prognosis after curative resection followed by adjuvant chemotherapy in patients with stage III colon cancer’(APE-1은 3기 대장암 환자의 보조 화학요법에 따른 치료적 절제 후 예후 불량과 연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수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APE-1 발현이 높은 대장암을 갖는 환자에서 수술 후 항암요법을 시행할 때 높은 재발률을 보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김진수 교수는 “3기 대장암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제제를 포함한 FOLFOX(폴폭스)라고 불리는 보조적 항암요법을 시행하는데 APE-1 발현이 높은 일부 환자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의 효과가 미비할 수 있으므로 표준 FOLFOX 요법이 아닌 다른 항암요법 사용이 필요할 수 있다”며 “앞으로 환자의 만족과 건강 회복을 위해 개인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다기관 연구와 다학제 진료권고안의 지속적인 계발 등으로 근거 중심의 진료와 창의적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종양 영역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권위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포토】제105주년 두계장터 4·1독립만세운동 기념식...1919년 4·1일 재현 행사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