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세종시 인사혁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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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세종시 인사혁신 배우러 왔어요”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9.10.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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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사처 공무원 일행 시청 방문…통합민원처리 과정도 청취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키르기스스탄의 고위급 공부원들이 인사혁신을 배우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의 고위급 공무원들이 인사혁신을 통한 시민주권 구현과 통합민원 처리과정을 배우기 위해 세종시 (이춘희 시장)를 찾았다.

세종시는 1일 키르기스스탄의 국가인사처장 직무대행 등 고위급 공무원 15명이 시청을 방문해 인사혁신 사례를 청취하고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공무원단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초청으로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공공분야 인적자원관리 과정 연수 중 세종시를 방문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공무원단은 세종시가 참·주·인 인사로 ‘2018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자국 인사제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주·인 인사는 ‘시민의 시정 참여, 직원의 변화 주도, 성과에는 인센티브’를 뜻하는 말로, 이를 통해 시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조직의 안정과 인사혁신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형 자치분권과 인사혁신 사례가 키르기스스탄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은 물론, 지방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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