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일 코로나19 위기로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 종합대책마련을 발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신학기 개학 준비지원단을 중심으로, 학사일정 조정, 원격수업 운영 조정, 대입일정 조정에 대한 지원, 학생‧교직원 안전관리 방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 돌봄 연장 운영, 방역체계 강화 등 온라인 개학 대비 대책이라고 말했다.
교육감은 학교별로 온라인 개학 후 2일은 원격수업 적응기간으로 운영하여 수업 콘텐츠와 플랫폼 활용법을 체험 등 본격적인 원격수업에 대비하여, 학교의 여건과 교과별 특성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수행 중심 수업 등으로 운영토록 했다.
스마트기기 미보유 학생에게 학교 보유 스마트기기를 우선 대여하고 현황조사를 통해 학교별 스마트기기 부족분에 대한 지원 기준 및 방안을 마련하여 온라인 개학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학사일정 조정방안은 9일부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추진함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을 마련하여, 수업 콘텐츠와 플랫폼 활용법을 체험하는 등 본격적인 원격수업에 대비하며.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개학 이전까지의 휴업일에 대해서는 수업일수와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하기로 하였다.
개학과 동시에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진학설명회’를 확대 실시하고 ‘찾아가는 대학 넛지(Nudge)’운영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고3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 동영상과 자료를 제작하고 진로진학 상담과 학생부 기재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돌봄 미참여 유아 관리를 위해 대전유아교육진흥원과 i–누리 포털의 각종 콘텐츠와 학급 운영 자료를 활용해 유아들에게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힘쓰시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