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가 1차 사고 트럽 덮쳐...이후 팅겨 나간 트럭에 참변

[뉴스인뉴스] 15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단독 사고 수습 중이던 1t 트럭을 대형화물차가 덮쳐 20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처 방향 덕평휴계소 인근에서 A씨가 몰던 17t 대형화물차가 앞선 사고로 수습 중인 1t트럭을 덮쳤다.
사고는 4차로에 있던 1t 트럭을 17t 대형화물차가 뒤에서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1t 트럭이 틩겨 나가면서 사고현장에 서 있던 다름 suv승용차 B(21)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젔다. 1t트럭 운전자는 넘어진 차량에서 빠져나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전 1시 11분쯤 1t트럭이 단독 사고로 도로 4차로에 넘어졌다. 이어 뒤따르던 17t 화물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 사고로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B씨까 넘어진 1t트럭의 사고 수습현장을 돕다가 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A씨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구체적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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