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체계로 변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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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체계로 변환 강조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07.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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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13일 주간업무회의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 대비 전문성·효율성 향상 기대
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체계로 변환 강조주간업무회의를 강화했다.(사진=대전시청)
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 포스트코로나 대응체계로 변환 강조주간업무회의에서 업무효율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대전시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달 감염병 전담조직 신설로 전문성 확보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업무효율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몇 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 치원 감염병 대응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며 “새로운 대응체제에서 부서 간 분업과 업무협조를 통해 시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기존 기획사업 중 상당 부분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방법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것은 결국 조직 시스템을 바꾸는 사실상의 포스트코로나 준비과정”이라며 “다양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기획한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만들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시기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정부부처 와 국회 접촉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정국으로 많은 것이 어렵지만 대전시 현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부처와 국회에 설명하고 국비를 확보해야 할 때”라며 “간부공무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둔치가 잠기는 등 각별한 재해 대비태세가 요구된다”며 “특히 주거취약지구와 저지대에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공직자 근무기강 확립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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