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가 쉽게 미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큰 활자체 안내문 제작·배포

[뉴스인뉴스] 대전 동구는 9월 한 달 동안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기준 동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528건 6,309만원으로 지방소득세 4,041만원, 자동차세 1,704만원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금액별로는 1만원 이하 미환급금이 1,50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사유는 국세 경정에 의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 또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후 차량의 소유권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는 저시력자 및 중·장년층 이상 납세자가 더 쉽게 내용을 알아볼 수 있도록 환급 세목 및 금액, 환급신청 방법 등 핵심적인 내용을 큰 활자체로 작성한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구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SNS 등 각종 홍보 수단을 동원해 홍보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불필요한 내용을 줄이고 핵심적인 내용만을 큰 글자체로 제작한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가 쉽게 자신의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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