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로컬푸드 5년만에 매출액 1,000억 달성...내년 1월경 500만명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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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로컬푸드 5년만에 매출액 1,000억 달성...내년 1월경 500만명 돌파 기대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08.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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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점 741억원, 아름점 259억원… 초고속 매출신장 이뤄
참여농가 954호, 1일평균 3,822명 이용, 누적고객 434만명
도농 상생‧공존의 가치 실현… 내달초 기념식 및 포럼 개최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하루 도담점과 아름점 2개 매장에서 각각 4천 3백만원, 3천만원 어치를 팔아 1,000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와 배려 덕분에 지난 2015년 9월 싱싱장터 도담점(1호점)을 개장한 이래 5년 만에 누적매출액 1,000억원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발전포럼’(농식품부와 공동주최)은 세종시 로컬푸드 추진과 성공 과정을 되돌아보고, 21세기형 로컬푸드 운동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매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세종형 로컬푸드 비전 선포식(‘14.9월)을 갖고,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전담조직인 로컬푸드과를 설치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개장 당시(2015년) 참여농가는 218농가, 판매품목은 346개에 불과했으나, 농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농산물을 확보한 노력 결과 금년 8월 현재 참여농가는 954농가로 4배 가까이 증가했고, 판매 농산물도 647품목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리하여 소비자 회원은 개장 첫해 6,168명에서 현재는 4만 7,617명으로 7배 이상 늘어났으며, 1일 평균 고객 수는 909명에서 3,82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7월말 싱싱장터 누적 방문자 수는 434만 6,000명이며, 내년 1월경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0년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 경영평가 1위(기관평가 2년 연속 A등급 / 기관장 평가 3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도담점이, 2019년에는 아름점이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농림축산식품부 인증)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19~‘22년) 91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싱싱장터 3·4호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우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롬동에 싱싱장터 3호점(‘22년 개장 예정), 소담동에 4호점(‘23년 개장 예정)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3·4호점은 농산물 판매장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로컬푸드를 통해 상생과 배려,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앞으로 교통 취약 농가(고령농 등)와 북부권(전의, 전동, 소정)에 대해 수거서비스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로컬푸드를 기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춘희 시장은 ”9월부터는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충청남도 및 제주도의 특산물을 판매하겠다“ 앞으로 우리시는 싱싱장터는 물론 싱싱문화관 및 공공급식 지원센터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대한민국 로컬푸드 운동을 선도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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