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19 ‘세종형 뉴딜’ 형 정책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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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 ‘세종형 뉴딜’ 형 정책방향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08.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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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뉴딜 등 12개과제 59개사업 2조3514억 투입
스마트서비스 규제샌드박스 5G인프라 조기구축 등 추진
환경교육도시 지정, PM 활성화 등으로 녹색도시 실현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81일 만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8일 발생했다.

지난 18일 2명(해외입국자 1, 성남시 확진자(#219) 접촉자), 19일 1명(해외입국자 1) 5명이 됐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종사자들의 헌신과 시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에 잘 대처해준 의료진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 지금 지구촌을 뒤흔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간의 삶과 기존의 정치⸳경제⸳사회 시스템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정부와 국가,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고 말하며, 이와 관련하여“세종시는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세종시의 여건의 반영한 비전과 대안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적급 대응해 나가겠다”고 20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세종시는 세종형 뉴딜 정책으로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 59개의 세부사업을 2조 3,514억원(국비, 민간투자 포함)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녹색경제를 선도할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을 펼쳐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으며,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서비스 구축과 R&D 테스트베드 제공, AIㆍ빅데이터 인력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관련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겨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4차산업과 관련된 산업기반을 조성하여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방침이다.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3개 마련은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 사람과 환경이 하나 되는 녹색 공간 조성 ▲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등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주도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해,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자동차와 충전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퍼스널모빌리티(PM) 활성화 등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온라인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체질개선 등을 통해 위기에 취약한 전통 서비스업(도ㆍ소매업, 음식숙박업 등)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말하며“우리시는 포스트 코로나19 뉴딜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학․연 협력을 통한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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