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상징 ‘무궁화 우리나라 꽃’ 세종시, '무궁화 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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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상징 ‘무궁화 우리나라 꽃’ 세종시, '무궁화 도시' 추진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10.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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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묘목 5,227주 배부…식재·관리방법 교육도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꽃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가 발 벗고 나섰다. (사진=캡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꽃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가 발 벗고 나섰다.

일제 강점기에도 우리나라의 무궁화 꽃을 말살하려는 일본인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억척스럽게 살아남은 우리나라 민족성의 특징과도 같은 끈기 있는 꽃이라고 불린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무궁화 꽃 (사진=캡쳐)

무궁화 꽃은 7월 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10월 말일까지 핀다.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은 구한말 애국가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구절이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무궁화 꽃의 꽃말은 무궁무진한 영원함.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 꽃이라 한다.

정부수립기념으로 무궁화 우표 (사진=캡쳐)

우리나라에서는 1949년 대통령 휘장과 입법, 사법, 행정3부에 무궁화로 도안할 것을 문교부에 정했고, 1950년 제정한 태극기의 깃봉은 무궁화 꽃봉오리를 형상화됐다.

계룡대 3군 본부 진입도로에 애국의 상징인 무궁화가 심어져, 늦은 봄부터 10말까지 무궁화 꽃을 볼 수 있다.

세종시는 무궁화 양모장에서 키워낸 1~3년생 무궁화 묘목을 배부 사업의 일환으로 무궁화 식재를 희망하는 개인⸳ 유관기관⸳ 단체에 무궁화 28개 품종 5,227주를 배부와 무궁화 동산조성 사업, 무궁화 산업육성지원 등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세종시는 무궁화 양모장에서 키워낸 1~3년생 무궁화 묘목을 배부 사업의 일환으로 무궁화 식재를 희망하는 개인⸳ 유관기관⸳ 단체에 무궁화 28개 품종 5,227주를 배부와 무궁화 동산조성 사업, 무궁화 산업육성지원 등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사진=세종시청)

동시에 무궁화도시 홍보물인 무궁화 핸드크림, 에코백을 제공하고, 무궁화 식재방법과 계절별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김대훈 산림공원과장은 “나라꽃 무궁화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무궁화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무궁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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