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2년 3월 공립대안교육기관 설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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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2년 3월 공립대안교육기관 설립 발표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10.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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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교사동 2층기숙동, 국고 30억 자체 83억 총 113억여 원 투입
조치원 공공청사 위치 세종교육원 옆 공원부지
최교진 세종교육감 온라인 브리핑 (사진=세종교육청)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내년 3월 세종지역 공립 대안교육기관이 조치원읍 세종교육원 인근 공원부지에 들어선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7일 온라인 프리핑을 통해, 학업중단 학생과 대안교육 희망학생 맞춤형 학업중단 예방 정책 공립대안교육기관 설립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립 대안교육기관은 총사업비 총 113억여원 (국비 30억원 포함)들어 조치원읍 세종교육원 인근 공원부지면적 4925㎡의 건축 연면적 3,570㎡로, 3층건물의 본관동과 대안교과동 등 실습동, 2층 건물의 가정형Wee센터 등 모두 4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치유적 환경을 고려해 각각의 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설립 규모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학교급별 학년당 1학급 10명으로 모두 6학급 60명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통합 설치되는 가정용Wee센터에서는 남학생과 여학생 각 12명씩 총 24명의 학생들이 기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시설 구조는 3층 건물의 본관동과 대안교과동 그리고 실습동, 2층 건물의 가정형Wee센터 등 모두 4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치유적 환경을 고려해 각각의 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본관동에는 교무지원실, 행정실, 상담실, 보건실, 학생 쉼터 등 주로 운영지원실과 기본교과학습실을 배치운영한다.,

운영 인력 역시 대안교육과 치유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여 교육분야에 교과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 교사 등을 배치하고, 생활분야는 생활지도사, 기숙사 사감, 영양사, 조리종사원 등을 둘 예정이다.

또한 공립대안교육기관의 운영 형태는 통학형과 기숙형 두 가지 유형으로, 먼저, Wee스쿨은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학생 또는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생, 정규학교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에서 대상을 선정해 통학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등 보통교과는 최소로 편성하고, 치유 중심 대안교과, 진로 기반 프로젝트 학습, 관계성 회복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최대한 확대하여 대안교육기관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세종교육 철학으로 추진하는 만큼 공립대안교육기관을 통해 고민이 깊은 아이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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