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학생예술교육관람비,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논의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 초·중·고교 무상급식 인상과 학생예술교육관람비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대전시(시장 허태정) 30일 대전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총 19건의 현안들에‘ 교육행정협의회’를 논의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제안한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 인상 ▲학생 예술교육 관람비 지원 ▲학교 교육활동 지원 인력 운영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배움터 지킴이 운영 등 14건의 안건과 대전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연계 강화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한밭가득’급식 재료 사용 ▲창의 인재육성 특성화 사업 등 5건의 안건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2021년에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교육청-대전시 간 견고한 상호협력으로 대전 교육행정의 큰 발전이 기대된다.
양기관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를 초 3,300원에서 15원 인상, 중 4,000원에서 300원 인상, 고 4,40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학생예술교육 관람비 지원을 통해 관내 중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문화예술계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은 20년 6개소에서 21년에는 10개소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분담비율은 예년과 같이 교육청 70%, 시 30%로 합의하여 학생들의 실내 체육수업과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뜻을 같이하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연계 강화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들의 지원과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한밭가득’ 급식재료 사용 협력으로 지역 경제 순환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 19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실현을 위해 아이들의 출발선을 평등하게 보장하고 부모의 경제력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