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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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완료”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11.1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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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청 전경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준비를 완료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남은 시험기간까지 안전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1,814명이 줄어든 15,074명이며, 남학생은 7,779명, 여학생은 7,295명이고,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1,589명이 감소한 11,216명, 졸업생은 246명이 감소한 3,446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은 21명이 증가한 412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35개 일반시험장에서 일반시험실 641실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138실을 준비했으며,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교를 추가로 운영하고, 확진자를 위해 대전보훈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필요시 생활치료센터(아산 경찰인재개발원)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수험생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 통보를 받을 때 우선, 본인이 수험생임을 보건소에 밝히고, 즉시 교육청에 전화로 신고하여 해당 병원시험장에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가격리자는 보건소의 통제하에 시험 당일 자차를 이용하여 시험장까지 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자차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교육청과 지자체에 요청하여 이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수능 시행 2주 전부터 ‘수능 특별 방역기간(11.19.~12.3.)’을 운영하여,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집중 추진하고, 수능 1주 전부터 학원·교습소에 대면교습 자제를, 수험생에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아울러, 학원·교습소의 강사·직원도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19일부터 사용하도록 한다.

수험생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인원을 28명에서 24명으로 축소 배치하고, 모든 수험생의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며,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시험장학교는 수능 다음날(12.4.)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도록 권장한다.

방역과 관련하여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도시락은 물론 마스크와 개인음용수를 준비해야 하며,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반시험실에서는 망사 마스크나 벨브형 마스크를 제외한 일반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시험실에서는 보건용(KF80 이상) 이상을 착용해야 한다.

입실 전에는 체온측정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발열 등 유증상이 있을 시에는 반드시 시험 감독관에게 알려 별도시험실로 이동해야 한다. 점심은 개인이 준비한 도시락을 각자 자기 자리에 앉아서 먹는다.

시험실에 출입할 때마다 손소독제로 손 위생을 실시하고, 화장실에 다녀와서도 반드시 손 위생을 실시해야 한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자제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 퇴실 시에는 밀집하여 퇴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임창수 대전 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정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수험생 가족은 물론 모든 대전시민이 생활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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