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의원들 8명 모두와 직원 등 13명 수천만원 들여 해외연수 뒤늦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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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의원들 8명 모두와 직원 등 13명 수천만원 들여 해외연수 뒤늦은 논란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4.05.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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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원들 지난 3일부터 6박8일간 스위스·프랑스 해외출장

-김홍태 의장, 외유아닌 공식출장 해명...환경정책 견학

 

왼쪽부터 김기흥(민주당)의원, 유승연(무소전석광(무소석)의원,양영자(국민의힘)의원,박효서(민주당)의원, 김홍태(국민의힘)의장,유승연(무소석)의원, 이준규(국민의힘)의원,조대웅(국민의힘 비례)의원 등 8명이다. (사진=대덕구의회 캡쳐)

[뉴스인뉴스]대덕구의회의원(김홍태 의장)들이 최근 수천만 원을 들여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외유성 출장이 아니었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전체의원 8명과 사무처직원 5명 등 모두 13명이 6박8일간 스위스·프랑스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이들의 해외연수 목적은 △유럽 주요 도시의 문화·관광·복지·환경·도시재생·교통시스템 시찰을 통한 우수 정책 도입 및 대안 모색 △도시 개발정책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원전문성 향상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였다.

또 △유럽의 도시재생사업 및 기반시설dno(하수시설) 등을 현장 방문하여 친환경 도시개발 정책방안 모색 △선진 복지국가의 문화·복지시설 비교분석을 통한 제도개선 방안 강구 등이다.

해외출장경비는 1인당 340만7440원~390만4090만원이며 1인당 금액이 49만6290원까지 차이로 났다. 이들 13명의 해외출장 경비는 모두 4530만400원이 쓰였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가뜩이나 치솟는 물가 등으로 최악인 상황에서 혈세를 들어서 국내도 아닌 외국까지 견학을 갔어야 하느냐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주민 홍00 (57.석봉동)는 “의원들이 가는 일은 반대하는 이유는 없지만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구의원 전부가 꼭 외국까지 가서 환경시설을 보고 왔어야 되는지는 다소 실효성의 의문이 간다”고 말했다.

대덕구청 내 한 공무원도 “의원들이 해외연수는 권장한 만한 일이지만, 의원 8명이 모두 선진국 환경시설 견학을 나선데는 구청 내 찬반 논란들이 있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의회 김홍태 의장은 “외유성 출장”이 아니라 “해외 연수”라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은 “그러잖아도 출발하기 전날 저녁에 어떤 친구가 전화를 해 “어디 여행가신다”며 그러기에 “이양반아 무슨 여행이야? 이 사람아 ‘연수요’ 하고 전화를 그냥 끊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이같이 해명한 뒤 “몇 백년된 프랑스파리는 전 세계적인 하수 처리가 제일 잘 된 곳이기에 파리 전체 광장과 지하까지 다녀 봐도 담배꽁초 하나 없는 깨끗한 거리라고 해서 해외 연수 목적지로 정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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