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 사랑의 도시락 배달 25년간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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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 사랑의 도시락 배달 25년간 아름다운 선행
  • 정예원 기자
  • 승인 2024.06.1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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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경로당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어르신 지킴이 자처
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이 사랑의 도시락 배달 25년간 어르신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뉴스인뉴스] 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은 오늘도 낡은 오토바이에 도시락을 싣고 끼니를 기다리는 어르신을 향해 달린다.

대전 중구 용두동(동장 구순서)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며 3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용두1경로당 최인남 사무장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무장은 1990년 희귀병을 앓게 되어 직장을 그만두게 됐다.

그 후 1994년 봄 우연히 노인 무료급식소에서 설거지와 배식 자원봉사를 시작하던 중, 호산나 무료급식소에서 도시락 배달 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오토바이를 구입해 하루도 빠짐없이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25년간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용두1경로당 사무장으로서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봄, 가을로 나들이를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체험의 폭을 넓혀 오고 있으며,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 사무장은 “어르신들께서 도시락을 받으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 하루도 거를 수가 없다”라며, “어르신을 위해 봉사한 세월만큼, 함께 달려준 이 작은 오토바이가 좀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선행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최인남 사무장은 노인복지를 위한 기여자로 선정되어 2018년 제22회 노인의 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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