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9개월 동안 500억원 돌파...이달 말 600억원이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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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페이 9개월 동안 500억원 돌파...이달 말 600억원이상 예상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0.12.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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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제 108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청)
김정섭 공주시장이 제 108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청)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페이가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페이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월평균 60억원씩 증가하여 11월 말 현재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월에는 하루 평균 발행액이 3억원에 이르며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이달 말이면 누적 600억원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충청남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상위권(5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특히 타 시군의 경우 지류 또는 카드형 상품권을 겸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모바일 전자상품권(모바일 QR결제)만 사용하는 공주페이는 충남에서 모바일 전자상품권 발행액 1위로 충남 전체 발행액의 36%이상을 공주페이가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 해 실적만으로도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가입자는 경제활동 인구의 50%이상인 52,000명이고 3,400여개의 가맹점에서 하루 평균 8,000여 건에 3억원 이상의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업종별 결제액은 슈퍼/마트가 1위이며 그 뒤로 일반음식점, 전통 시장/상점가가 순서하고 있으며, 이 세 업종이 전체 결제액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슈퍼/마트가 129억원에 25%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뒤이어 일반음식점이 103억원에 20%, 전통시장/상점가가 53억원에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가맹점은 신관동이 1,200개소로 가장 많으며 전체 가맹점의 35%를 차지하고, 그 뒤로 웅진동이 600개소, 중학동이 400개소 순이다.

소비금액은 신관동이 200억원이상으로 전체 소비금액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웅진동이 94억, 월송동이 67억이다.

이어 연령별 가입자는 40대가 26%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30대와 50대가 각각 20%로 대등한 비율을 보이고, 20대가 16%, 60대 11%이상 가입했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페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진작시키고 있으며 공주페이 도입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상승효과가 20%이상이라는 의견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같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와 서민가계 지원을 위해 공주페이 할인 혜택은 내년에도 그대로 적용하며 페이백 지급 역시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보다 간편하면서 다양한 편의을 제공하기 위해 공주페이 앱에 카탈로그(쇼핑몰) 서비스와 공공배달 기능을 2021년도 상반기에 추가하여 완성도 높은 체제로 운용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금년 실적의 두 배 이상인 1,200억원을 달성하고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절약 12억원, 서민가계에 180억원의 지원효과를 거둠으로써 공주페이가 시장 활성화, 수수료 제로화, 역외유출 방지, 소득 재분배 등의 순기능을 확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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