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쓰러진 방문객 심폐소생술 실시 등 긴급조치실시로 대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 소속 뿌리공원 직원 및 방역 담당 요원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화제다.
지난 22일 15시경 뿌리공원 족보박물관 앞에서 방문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시 10분경 뿌리공원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119에 신고하고 차량 출입을 인도했으며, 방역 요원 강00(남, 56세)은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차 도착 시까지 직접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문객은 의식‧호흡을 회복했으며 안정을 취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뿌리공원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매년 소방서와 연계해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주된 훈련 내용은 △응급처치법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하에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이런 미담사례가 들려 마음이 뿌듯하다”며 “방문객분의 쾌휴를 바라고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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