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현충원 참배 차량 불법... 국민의힘' 탑승 '불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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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현충원 참배 차량 불법... 국민의힘' 탑승 '불가" 통보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03.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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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아니라고 하루 전 '탑승 불가'통...우애자 의원(국민의힘)

시의회에서 준비한 버스라더니 민주당 행사라고 해서 탑승하지 못하고 우중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오늘따라 몰아치는 비바람은 기미년 애국 선열들의 눈물인가!!
삼일정신 이어받은 자유대한 영원하리!! (우애자 의원 페이스북)
우애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대전시의회에서 준비한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고 우중에 혼자서 쓸쓸하게 국립현충원 참배를 하고 있다.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의회 민주당의 3.1절 현충원 참배가 ‘불법’ 놀란 가운데 있다.

민주당은 1일 오전 9시 30분 대전국립현충원 참배에 박영순 시당위원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의회는 최근 삼일절 현충원 참배를 위해 버스를 준비하고 의원들 탑승 의사를 물었다.

대전시의회 민주당 의원이 버스로 출발한다고 해 놓고, 하루 전 현충원 참배가 민주당 행사이기 현충원 참배에 함께 가는 것이 맞지 않는다”고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심경을 말했다.

1일 대전시의회에서 준비한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고 우중에 우애자 의원은  혼자서 국립현충원 참배를 다녀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국민의힘은 "대전시의회 삼일절 행사를 민주당이 자신들 행사로 전락시킨 것이라"며  민주당 대전시당의 이번 행사는 야당으로부터 '두가지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일 논평을 통해 “대전시 의회가 대전시에 이어 또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자행했다”며 “대전시의회 삼일절 행사를 민주당이 자신들 행사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시는 시민 역사를 톱질로 날리더니 시의회는 공유자산을 민주당 행사에 투입해 사용했다”고 질타했다.

실제로 언론에는 이날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이 민주당 박영순 시당위원장, 이상민, 황운하 국회의원 등 민주당 대전시당 인사들과 함께 참배했다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민주당 자체 일정에 대전시 버스를 이용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수석대변인은 이 참배가 민주당 자체 일정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가 버스를 준비하고 진행했음에도 시의회가 아닌, 민주당 현충원 참배를 지원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버스를 이용하면서 시민 혈세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최소한 시민 혈세로 장만한 버스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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