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속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상태바
도심 속 숲속에서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됐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03.02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중앙공원 등 야외결혼식장 무료 제공
세종시청 전경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에서 무료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가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21년 공공시설 이용 나만의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나만의 작은 결혼식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실용적인 혼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가 공공시설 예식장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들어 작은 결혼식(스몰웨딩)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시설 예식장소는 세종호수공원, 초려역사공원,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복지센터는 물론, 올해부터 세종시 대표 명소이자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까지 확대했다.

결혼식 장소 무료 제공뿐만 아니라 예비부부가 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소정의 공간조성 비용도 지원한다.

실례로 지난해부터 소규모 하객만 초대하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관심·문의가 급증해, 올해는 현재 7쌍의 예비부부가 신청했으며, 오는 5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의 첫 번째 결혼식이 예정된 상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http://www.fanilynet.or.kr)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sejong@familynet.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도 비용 부담이 적고 개인의 취향에 맞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작은 결혼식에 예비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양승조 전 충남지사, 6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선거협업
  • 【단독】 양승조ㆍ유정호 후보 선거 협업...더불어민주연합ㆍ조국혁신당은 의문?
  • 이장우 시장, "교도소 이전·호남선 지하화... 윤 대통령 두 가지 거듭 약속"
  • 【포토】제105주년 두계장터 4·1독립만세운동 기념식...1919년 4·1일 재현 행사
  • '4·10일 총선 선거운동' 내일로미래로 기호20번...어둠 뚫고 열띤 표심
  • 올해 세종 신도시 4천704가구·읍면지역 4천16가구…올 하반기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