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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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정질문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03.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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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요구
홍종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22회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의회 홍종원(더불어민주당, 중구2) 행정자치위원장은 22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방안 ▲원도심 지역 맟춤형 인구유입 대책 ▲원도심 학교의 존폐 위기 극복 계획 및 원거리 통학 문제개선 관하여 시와 시교육청의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홍종원 위원장은 첫 번째 시정질문으로 동구와 대덕구에 혁신도시를 유치한 것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고무적인 성과지만, 진정한 대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원도심 중의 원도심인 중구에도 이와 같은 효과를 나타낼만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정책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하여 옛 충남도청이 있는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대전제2공공청사’를 포함한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재배치를 제안하고 허태정 시장의 견해와 의지를 명쾌하게 답변하게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서구 유성구는 지역 소멸 위험에 각각 보통, 매우 낮음을 보이고 있는데 동구, 중구, 대덕구 경우 지역소멸위험 주의 단계에 처해있다면서 원도심 지역의 지역소멸 문제와 원도심 내 역차별, 소외를 해결을 위해서는 동구, 중구, 대덕구 3개 자치구 각각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인구유입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의 계획이 무엇인지 대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홍종원 위원장은 설동호 교육감에게 원도심 학교의 존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원거리 통학문제 등 도출된 문제점을 어떻게 개선했는지 지적했다.

통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사정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통학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허태정 시장은“위원장께서 제언하신 정책에 공감한다”며“대전제2공공청사 이전은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검토하고 인구유입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설동호 교육감은“위원장께서 꼼꼼한 지적을 하셨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홍종원 위원장은“원도심 지역은 대전의 모태이며 대전시의 출범과 함께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동안 대전 발전의 중심축 이었다”며 “대전시와 교육청에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인 정책 시행과 개선을 당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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