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신고 등을 통한 예산 운영 효율화에 기여
[대전=뉴스인뉴스=정은혜 기자 = 주민이 직접 지방 재정을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는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동구에 따르면 예산낭비신고센터는 각종 사업 예산 등의 불법 지출에 대해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예산 낭비 실태를 신고하거나 예산 절감 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예산절감이나 수입 증대에 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는 한편 예산 부당지출이나 낭비에 대한 시정과 개선을 요구할 수도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접수된 건수는 예산낭비신고 14건, 예산절감제안 3건으로 아직은 주민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타당한 예산낭비신고와 예산절감제안으로 재정 운영 개선에 인정되면 심사를 통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구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구 재정 운영 참여를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감시활동이 활성화돼 동구의 재정 신뢰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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