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요즘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사회에 모범이 되는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있다.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한복음 1:16절) 

대전 한밭제일장로교회 김종진 담임목사(대전 유성구 원내동 소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는 교인들과 지역 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밭교회는 지난달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3개 지역 (원내동, 관저동, 가수원) 등 어려운 이웃과 소상공인(300여 상점등)을 살리기 위해, 2만원권 (사랑나눔상품권 4,000매)8,000만원을 한밭 교인들에게 나누어주어 이용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오랜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교인들과 연계해 소상공인 사업장은 1석2조 효과의 도움이 됐다.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인들과 주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역이다.

그리하여 올 초부터 KF94 마스크 분출은 시청, 구청, 동사무소, 병원, 보건소 등 어려운 사업장과 이웃들에게 7만 여장이 나간 상태다.

한밭제일장로교회는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물품과 상품권 등 1억4천만원을 넘게 사용되고 전달됐다. 앞으로 12월 말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불우 이웃 돕기와  KF-마스크 10만 장 넘게 관공서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여름 한밭제일장로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무더위 속에서 방한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는 선별진료소 선생님들과 의사 간호사들을 직접 찾아가 조금이나마 마음을 위로 하고 빵과 간식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특히 한밭제일장로교회는 지난해 6월 창립 40주년(대전 유성구 원내동 소재)을 맞아 설립자 이영환 원로 목사님을 이어 김종진 담임 목사가 위임됐다.

위임된 김종진 담임목사는 이영환 원로 목사님의 영성과 사랑을 이어받아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며, 몸으로 직접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한밭제일장로교회 성도들과 지역 내 주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임승현 행정목사는 “ 이번 추석 명절 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80명에게 주어 생필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사랑 나눔 마켓’을 통해, 또 교회에서 계속 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백내장 수술까지 돕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많은 교회 사역자들과 교인들이 함께 동참하여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교회는 2년 동안 동사무소를 통해서나 어려운 이웃과 보이지 않은 사각지대까지 찾아내어 8,600여만원 ‘사랑 나눔마켓’ 상품권을 주어 생필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보이지 않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숨은 봉사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