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시설 연계, 심신건강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제공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9일 관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등 심신 건강을 위한 일일캠프를 운영했다.
지역사회(농촌체험시설)와 연계해 마련된 이날 캠프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 및 인솔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경관 관람 및 산책을 하며 심신 건강을 위한 치유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함께 만두를 빚는 등 자연공간과 인지 자극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산책도 하고 만두 만들기도 하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향숙 치매정신과장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운영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시민홍보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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