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제로에너지건축물 특화 등 탄소중립도시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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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제로에너지건축물 특화 등 탄소중립도시 모델 제시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09.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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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추진전략 수립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2040년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제로에너지도시 건설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그린에너지 도입·확산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평균온도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도록 합의하는 등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또한 2050년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 등 탄소중립을 위한 이행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 중에 있다.

행복청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을 위해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행복도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재설정을 위한 전문기관의 연구 수행, 세종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TF 회의, 에너지・건축・도시 분야 등 전문가 자문,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보고 등 세밀한 연구와 폭넓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전략을 마련하였다.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 5대 전략 및 15개 과제를 담고 있다.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내용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을 확산,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그린에너지 도입·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탄소중립 교육·홍보 강화, 시민참여 지원 등을 통해 인식전환 및 저탄소 생활문화를 유도한다.

행복청은 지난 8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번에 수립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과 연계·검토하여 ‘040 행복도시 탄소중립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의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이번 전략 수립이 행복도시가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뛰어넘어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 협력 및 시민참여 등을 통해 행복도시를 탄소중립도시로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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