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준비 상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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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준비 상황 간담회'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10.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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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순 대전시의장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준비 상황 간담회를 갖고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권중순 대전시의장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준비 상황 간담회를 갖고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7일 시의회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논의되고 있는 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 동향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2022년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준비사항으로 △ 의회 행정기구 신설 및 인력 배치 △ 자치법규 제‧개정 등 정비 △ 정책지원관 도입 준비 △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전국 시․도의회 대응 동향 △ 향후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등 지방의회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대전시의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5개 자치구를 포함한 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단(T/F)를 구성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시행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대응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준비를 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구간 기초의원 정수 조정의 소모적인 갈등을 끝내고,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한 정수 확대를 위해 시의회 의장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대전지역의 국회의원, 시․구의원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권중순 의장은 “최근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정부 이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및 타 시‧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조 대응하고,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제도 시행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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