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비정규직 찬반투표 결과 오는 20일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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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비정규직 찬반투표 결과 오는 20일 총파업 예고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10.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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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 학교급식‧초등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대전교육청 총파업에 대비 대책 마련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한 교육공무직원들의 총파업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했다.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3일 오전,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한 교육공무직 총파업을 예고했다.

대전교육청은 20일 교육공무직원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운영의 차질을 최소화를 위해 ‘교육공무직원 총파업(10.20.) 관련 대응 대책’을 13일 공립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관련 대책에는 파업 단계별‧유형별 대책, 학교급식‧초등돌봄‧특수교육‧유아교육 등 주요 분야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에 내용을 담고 있다.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의 경우에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토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과 관련한 내용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파업으로 인해 학교에서 급식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다수의 조리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도시락 미지참 학생의 경우 빵과 우유 등 완성품을 제공하되 위생 및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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