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 내년 4월 개관식 앞두고 12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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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내년 4월 개관식 앞두고 12월 첫선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11.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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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이무지치 협연 등 세차례 사전공연, 예매 마감
내년 4월 정식 개관… 공연문화 활성화 중심역할 기대
세종시는 내년 4월 개관식을 앞두고 세종 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 9일부터 연말까지 세차례 사전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발표하고 있다.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는 내년 4월 개관식을 앞두고 세종 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 9일부터 연말까지 세차례 사전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12월 9일 세종예술의전당 첫 공연인 여민락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에서 바리톤 김주택을 비롯한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세남자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뵐 예정이다.

12월 19일에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무지치가 성악과 관현악 협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12월 30일에는 국내 대표적 발레극단인 서울발레시어터가 대명사인 ‘호두까기 인형’ 공연할 예정이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행복청으로부터 관리권을 인수받아 세종시문화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행복청과 시설 무상양여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총 사업비 1,057억*(국비 100%)을 투입하여, 2-4생활권 나성동에 조성했다. 부지 35,780㎡에 연면적 16,186㎡의 규모로서 공간구조는 부지 동쪽에 공연장을, 서쪽에 광장을 배치했다.

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서 2층과 3층에 걸쳐 총 1,071석의 객석을 보유한 대공연장을 보유한다.

이홍준 “세종예술의전당을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젊고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기획공연을 선정할 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장르 및 작품을 준비할 계획이며, 지역예술인이 공연할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하여 지역예술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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