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1위 젊은 도시로 양육 서비스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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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 1위 젊은 도시로 양육 서비스 높인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1.12.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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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0만원 지원) 등 신규사업 내년 실시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행복 가치를 높이기 위해 12개 분야 정책과 53개 과제를 담은 세종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가 출산율 전국 1위의 젊은 도시로 최고 수준 높은 보육과 양육 서비스를 높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행복 가치를 높이기 위해 12개 분야 정책과 53개 과제를 담은 세종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형어린이집과 열린어린이집을 확대·지정하고, 시간제 보육 등 맞춤형 보육을 실시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보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 교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대체 교사를 제공하고, 각종 수당을 지원한다.

민간어린이집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과 민간의 보육품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액 보육료 지원율을 100%로 확대한다.

이어서, 중장기 발전 방향은 보육서비스를 내실화하여 보육의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운영 모델을 개발하여 보육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여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25년까지 15곳개소로 확대한다.

장애아와 다문화 자녀를 위한 취약보육 지원도 강화한다. 25년까지 장애아전담어린이집 1개소 추가 확충,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3개소를 늘린다.

아빠를 위해 온라인 부모교육과 육아멘토 육성을 지원하고, 육아정보 앱을 개발·배포하는 등 스마트 양육환경을 구축할 것이다.

내년에는 보육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국가와 지자체, 사회가 함께 나누기 위해 신규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묵묵히 고생해 온 보육교직원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1인 연 최대 20만원) 추진한다.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조리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도 지원한다.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가정에서 영아를 키우는 부모를 돕기 위해 24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영아수당을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남성의 육아를 장려하고, 친화적인 가족 사회환경을 조성을 위해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을 신규 지원 하도록 한다.

이춘희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을 마련했다”면서“ 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보육에 몸담은 종사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증액하는 등 세종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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