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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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최종 선정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3.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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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전경

[논산=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논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외국인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주민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현재 시는 2020년 11월 1일 기준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 6.1%인 7,361명으로 전국 4.1%, 충남 5.6%보다 높은 외국인 집중 거주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7월 다문화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현지실사 및 사업선정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6억을 확보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취암동 일대 인도 개선 및 안전·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인도정비, CCTV, 고보라이트, 무료인터넷 핫스판존 등을 설치해 외국인 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와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외국인주민과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화지동 일원에 외국인의 공간(외국인 사랑방)을 조성 인적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자치위원회 위원은 각국 외국인주민을 대표하며, 각 나라별 모임을 통한 시책홍보 외국인주민 동향 파악 및 의견수렴 등, 시와 외국인주민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지역민과 활발하게 교류 ·소통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외국인주민도 함께 동고동락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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