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중, 선행학생 특별 표창...“비 맞는 할머니를 보살펴준 착한 학생들에게 칭찬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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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사중, 선행학생 특별 표창...“비 맞는 할머니를 보살펴준 착한 학생들에게 칭찬 해 주세요"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4.0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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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사중 2학년 김용희, 한정훈 학생은 하교하던 중 계룡시 횡단보도에서 우산이 없이 길을 가는 할머니를 목격하고 할머니에게 우산을 씌워드린 학생들이 선행 특별상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논산계룡지원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지난 25일 충남 계룡시 한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가 학교로 전화했다. 비를 맞으며 걷는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집까지 데려다준 학생들을 칭찬해 달라는 내용이다.

엄사중 2학년 김용희, 한정훈 학생은 하교하던 중 계룡시 횡단보도에서 우산이 없이 길을 가는 할머니를 목격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들은 되돌아가 할머니에게 우산을 씌워드리고 거주하는 아파트 현관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렸다는 훈훈한 선행의 소식이다.

학교는 두 학생의 선행을 심의해 31일 특별 표창했다.

학생들은 “길을 가다가 생각하니 할머니가 비를 많이 맞으면 춥겠다고 생각해 돌아가 우산을 드리고 집까지 같이 갔던 것인데 칭찬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사중은 ‘존중과 배려’를 핵심 역량으로 키우는 학생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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