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불출마 대전시의원들 임기 막바지 '혈세 낭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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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불출마 대전시의원들 임기 막바지 '혈세 낭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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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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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2명 1인당 80만원 제주 연찬
3명은 559만원 들여 베트남 출장..."외유성 아니냐" 비판 대두
대전시의회 전경 (사진=대전시의회)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오는 30일 임기 종료를 앞둔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국내·외 연수로 인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번 연수 대상자들은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낙선했거나 불출마한 의원들로, 의정활동의 연속성과도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17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전체 의원 22명 가운데 1차로 의원 6명이 1인당 80만원의 예산을 집행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찬회를 다녀왔고, 2차로 의원 6명이 27일부터 29일까지 같은 일정으로 제주도 연찬회 일정이 잡혀 있다. 

2차 제주도 연찬회에 참석하기로 한 일부 시의원들은 해외연수까지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드러나 임기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외유성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무소속 홍종원·윤종명 의원과 불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의원 등 3명은 협력도시 상생발전 교류 방문을 목적으로 20~24일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한다.

당초 의원 3명은 해외출장에 사무처 직원 2명을 수행하도록 하는 계획을 세웠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번 연수에 특정 의원과 친분이 있는 베트남·대전 교류관계자, 기업체 관계자 4명이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무산됐다.

시의회 사무처는 베트남 출장 비용으로 항공료, 일비, 숙박비, 식비 등 558만9000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지방선거에 불출마한 권중순 의장도 비서실장과 함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추진한 몽골 방문을 위해 지난 15일 3박4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방의원 임기 막바지에 낙선하거나 불출마한 의원들이 국내·외 연수를 계획하는 것 자체가 외유성 아니겠느냐”라며 “의정활동의 연속성과도 거리가 먼 이번 연수는 혈세 낭비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의회에선 제주도 연찬회의 경우의 의정활동 유종의 미를 위한 설계, 사례로 살펴 본 인생이모작, 자산 재테크 및 투자관리 교육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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