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BRT 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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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BRT 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인프라 확충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7.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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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발표
유근호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20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환승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는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미래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적 교통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말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건설 중인 행복도시의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유근호 시설사업국장 20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행복도시 건설사업 3단계 진입 및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변화에 맞춰 새로운 미래교통을 선도할 수 있는 도시 완성을 위해 교통인프라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하반기에는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완공,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및 3생활권 BRT 환승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5.4km(금빛노을교 925m, 터널660m, 지하차도 3,175m, 기타 640m) 및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5,199억 원이 투입된다. 2017년 8월에 착공하여 금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빛노을교는 국내 최장경간 하이브리드 트윈아치교(경간장 175m)로 금강의 물줄기와 금빛노을을 4개의 아치로 표현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3.3km(들목교 610m, 지하차도 1,223m, 기타 1,467m) 및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2,358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금년 10월 착공하여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치도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6생활권과 5생활권이 연결되어 외곽순환도로망이 완성되고, 국가기간 교통망(세종~청주고속도로)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도시 BRT 환승센터는 승용차, 자전거, PM 등과 BRT의 원활한 환승을 지원하여 도시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환승주차장으로 총 5개소를 계획하여 현재 2개소(1·2생활권)를 운영 중이다.

3생활권 BRT 환승센터는 연면적 18,382㎡ 규모로 환승주차장(424면)과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재활용품 문화공방, 어린이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화하여 설계되었으며 금년 9월 착공하여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교통정온화 기법* 적용,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5030 속도하향 등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시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인구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국 최저 수준(‘21년 10만명 당 사망자 : 행복도시 1.1명, 전국 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자전거 및 PM 사고 예방을 위해 보도와 자전거도로의 분리를 강화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 주변 노면포장을 개선하는 등 인프라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통학로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2023년 3월 신설학교(4-2生 새나루초, 제2특수학교)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안), 교통안전시설 설치방안(고원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안전휀스 등) 등 어린이 보행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교통처리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금년말까지 교통체계 개선 용역(LH)을 시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을 위해 정밀도로지도를 정부청사주변, BRT도로 등 111.3km 구축하였고, 올해도 약 8km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6-2생활권은 도로편의시설(버스베이*, 승하차구역, 안전지대 등), 적절한 가로수 배치 등 자율주행을 고려한 설계요소를 반영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유근호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환승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는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미래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중장기적 교통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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