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원 출신 정기현 전 의원, 현직 황운하 국회의원과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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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원 출신 정기현 전 의원, 현직 황운하 국회의원과 양자 대결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8.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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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순·정기현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해 정기현 후보가 최종 결정
대점정기현 전 대전시의회 의원(왼쪽)이 권중순 대전시의회 전 의장이 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 평당원 후보로 단일화 확정 사실을 알린 뒤 양손을 높이 들고 본선 승리를 다짐하면서 환 화게 웃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위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가 현직 국회의원과 평당원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위원장 공모에 황운하 국회의원(중구 지역위원장),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등록해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평당원 출신의 권중순·정기현 후보의 여론조사를 통해 정기현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어 황운하 의원과 맞붙게 됐다.

시당위원장 경선은 박병선 국회의원과 선병렬 전 국회의원의 맞대결이 지난 2005년 열린 우리당 이후 17년 만이다.

정기현 후보는 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 단일화 확정 사실을 알렸다.

정 후보는 “어제 권리당원이 아닌 대전시심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제가단일 후보로 확정됐다”며“ 권중순 전 의장과 함께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전 의장은 “단일화 과정을 밟았는데 안타깝게 떨어졌다”며“오늘부로 저는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고 정 후보를 적극 도와 민주당이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당위원장은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전체 대의원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권리당원 투표는 11~13일 온라인과 ARS 방식으로, 대의원 투표는 14일 오후 2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현장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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