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해외 출장중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급거 귀국한다.
대전 UCLG 총회 회원도시 참여 홍보를 위해 이스탄불에 체류중인 이장우 시장과 이상래 의장은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을 방문을 서둘러 마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태양광총회 개최 수락 연설 등 추후 일정은 국제관계대사가 대행하도록 조치하고, 귀국길에 오른다”고 말하며, “시장이 귀국할 때까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내일 27일 저녁 대전에 도착하여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래 의장도 화재 현장 수습지원을 위해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기장 빠른 항공편으로 27일 저녁 6시 10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현대아울렛 화재 상황을 미리 보고 받고, 의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인명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긴급대책회의에서 현대아울렛의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시민안전실장과 대전소방본부장 부단장으로 하는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은 피해자 유족 및 입주상인들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 사회재난과장을 현장연락관으로 지정하고, 시 ․ 구 합동 현장 연락관 사무소를 설치하여 현장 파악과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아울렛이 위치한 유성구는 피해수습 등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사상자 등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긴급대책회의에서 이택구행정부시장은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으로 수습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사망자와 중상자에 대한 지원대책, 입주상인 지원방안 등도 사전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