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아울렛 화제당시 ... 스프링클러 미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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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아울렛 화제당시 ... 스프링클러 미작동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09.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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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대전점이 지난 26일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가득한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지 않아 8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장난 스프링클로를 방치했거나 누군가 지하 소방용수 펌프를 차단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28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1층 화재당시 현장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를 통해 고압으로 쏟아져 나와야 할 소방용수가 나오지 않았고 이로 인해 환경미화원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조대원들은 지하1층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에 대해 스프링클로 작동여부 불확실 등 현대 아울렛 대전점의 화재 초기 대응 방재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소방당국 한 관계자는 “화재 진압과 실종자를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들어간 소방구조대원일부가 지하층 스프링클러가 먹통인 상황에서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격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방관계자는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는 섭씨 70도가 돼야 수신기에 감지 받고 헤드가 작동해 물이 터진다”면서“스프링클러거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지하 하역장 등 화재가 발생한 바닥에 물이 고여 있어야 했지만 중요 구역 바닥엔 물이 없어다”고 밝혔다.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방용수를 공급하는 물탱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소방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에 대해 스프링클로 작동여부 불확실 등 현대 아울렛 대전점의 화재 초기 대응 방재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합동감식단도 해당 스프링클러 작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소방설비 관계자는 “지하층 소방용수를 공급하는 물탱크에 연결된 배관이나 주·보조 펌프 등이 잠겨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합동감식단은 28일 현장검증을 통해 완공한지 2년 남짓한 대전 현대아울렛 소핑몰의 지하 주차장 스프링클러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방재실에서 화재경보를 6번이나 끄는 바람에 대형화재로 이어졌다. 또 충남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시에도 스프링클러를 고의로 꺼버려 초기 화재를 진압하지 못해 자동차 666대가 불에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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