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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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와 간담회 가져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10.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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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과 함께 '대전의 미래 스마트도시 전략' 논의
프레이 소장, "대전, 인구과밀 문제 해결할 최적도시"
이장우 대전시장과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이 간담회를 마치고 다정하게 어깨를 껴안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UCLG 총회 참석을 위해 대전을 방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의 미래 스마트 도시 전략을 논의했다.

2006년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 소장은 IBM에서 15년간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 근무하였으며, 미국 최고 IQ 소유자 클럽 ‘트리플 나인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국내에서는 베스트셀러인 ‘미래와의 대화(Communicating with the Future)’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이 함께했으며, 이 시장은 토마스 프레이 소장에게 대전시가 스마트시티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스마트시티 조성이 지역 활성화로 연결되는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한 이 시장은 "수도권 과밀화가 극심한 가운데 대전시가 성공모델이 돼야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다"며, "대전시가 과학기술과 경제력을 겸비한 도시인만큼, 대전시를 혁신형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인구 과밀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거론되는 글로벌 이슈인 가운데, 대전은 한국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줄 최적의 도시”라며, “대전의 과학기술이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이 소장은 ”12일 개최된 '대전 스마트시티 세미나'에서 그동안 대전시가 추진한 스마트시티 정책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외국의 성공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를 참고하여 대전시만의 전략 구축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과학기술은 미래를 만드는데 있어 인간과 함께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면서, “이들을 모두 보유한 대전은 선도형 스마트 도시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며, 스마트시티 조성에 카이스트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마무리에서 이 시장은 “토마스 프레이 소장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대전만의 스마트도시 전략을 체계화할 것”이라며, “일류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시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대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토마스 프레이 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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