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비전세미콘(대표 윤통섭)의 비말차단 테이블이 지난 16일 2022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비말차단 테이블은 테이블을 이용하는 이용자 간의 비말을 에어커튼이 차단함으로써 테이블 칸막이에 비해 높은 방역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비말은 5㎛ 이상 크기로, 보통의 경우 기침 한 번에 약 3,000여 개의 비말이 전방 2m까지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말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바이러스나 세균이 섞여 나오게 되며, 그 비말이 타인의 입이나 코로 직접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이처럼 비말의 경우 최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독감, 메르스, 백일해 등 비말에 의한 집단 감염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이블에서 위로 바람 막을 이용한 에어커튼을 설치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비말을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다.
윤수정 비전세미콘 전략기획실 이사는 “이번 지식재산대전에서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비말차단 테이블이 음식점, 회의실, 상담실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서울 강남의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이다.
이 행사는 우수 지식재산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을 지원하고, 국민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