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경도위 “주차난, 부서 협의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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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의회 경도위 “주차난, 부서 협의로 해결해야”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11.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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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원녹지과‧교통과‧위생과 대상 행정사무감사 진행
통합놀이터’ 조성 촉구…도로사업시 주민의견 반영 요구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28일 송촌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동춘당 야간경관조명 사업과 관련해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덕구의회)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전석광)는 2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주차난 해결을 촉구했다. 또 장애아와 비장애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비롯해 고속버스 정류장 설치의 필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경도위는 이날 공원녹지과‧교통과‧위생과를 대상으로 2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전석광 위원장은 전반적인 주차 문제를 꼬집었다. 전 위원장은 “상가 주차장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거나 ‘내집앞주차장’이 개인창고로 사용되고 있다”라고 지적한 뒤 “부서별 협의를 통해서 이 정도만 해결해도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 위원장은 “현장에서 주차장을 보면 주차면이 비어있는데도 안전고깔(라바콘)이 설치돼 있다”면서 “지역 전체적으로 이런 문제점 등을 파악해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집행부 측에선 부서별 상의를 통해 주차장을 타용도로 쓰는지, 주차장 면적인 준공 당시와 다른지 등 여부를 파악해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연 의원은 지역 ‘통합놀이터’ 조성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관내에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원(통합놀이터)이 없다”면서 “2021년에도 건의안을 통해 통합놀이터 조성을 촉구됐고 지난 8월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에서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정책이 대전시장상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자체는 모든 아동을 보살필 의무가 있고 많은 사람이 (통합놀이터에) 관심이 있다”면서 “많은 어린이공원이 리모델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반영해서 특색 있는 통합놀이터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영자 의원은 도로사업 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의원은 “중리주공3단지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뜬금없이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다 보니 없애달라는 주민들도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집행부 측에선 차로 감소와 회전 반경 축소 등의 불편 사항을 사업주체인 대전시 측에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또 양 의원은 대전에서 유일하게 대덕구에만 고속버스정류장이 없다면서 조속한 설치를 요구했다. 집행부 측에선 신탄진휴게소에 정류장을 설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경도위는 이날 감사의 일환으로 동춘당공원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 관련 현장감사를 벌이기도 했다.

경도위는 29일 도시계획과, 안전총괄과, 주택정책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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