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학생 중심의 다목적체육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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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 학생 중심의 다목적체육관 개관
  • 정은혜 기자
  • 승인 2022.12.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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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와 대전체육교육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새단장
설동호 교육감(뒤줄 가운데)은 대전고등학교 체육생들과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정예원 기자 = 대전고등학교는 야구부 및 농구부 경기력 향상과 기초체력 증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고의 다목적체육관은 대전시교육청에서 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연면적 996㎡의 2층 건물로써 기존 철골조 야구연습장을 전면 개축한 운동부 특화 훈련 공간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고등학교와 사용자 중심의 훈련 시설을 갖추기 위해서 약 3개월간의 협의를 통해 체력단련실, 전력분석실, 실내야구연습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다목적체육관을 구축했다.

특히 2층의 444㎡ 규모의 실내야구연습장은 통합사용은 물론 4면 분할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단체 훈련과 개별적 기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그간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연습장이 없었던 대전고 야구부는 우천 및 혹서․혹한 시 훈련에 큰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56회 대통령배 야구대회 우승을 이뤄낸 대전고등학교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자체야구장과 더불어 실내연습장을 두로 갖춘 최고의 환경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받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청(왼쪽 첫번째)은 대전고 다목적체육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고 야구부 2학년 김민준 학생은 “더위와 추위에서 훈련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집념이 있었기에 대통령배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제 소중한 시설을 더 잘 사용해서 선배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재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다목적체육관에서의 학생들의 땀과 열정은 학생들의 미래는 물론 대전체육교육을 변화시킬 것이다.”며, “앞으로 다목적체육관이 대전고등학교와 대전 체육교육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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