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온라인 수업에 집중... 5주간 ´원격수업 집중의 달´ 운영

종시교육청, 1차(중3, 고3 대상) 온라인 개학 대비 총력

2020-04-07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교육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중3과 고3 학생 대상 원격 수업 채비를 마치는 등 이달 중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첫 날인 9일부터 5주간 원격수업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과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수업 긴요 조치를 제외하고는 일선 학교 교사들의 출장과 행사 참여가 없도록 한다.

학교 대상 당초 계획한 각종 사업 추진을 자제하고, 일상적인 교육행정 업무 추진을 위한 각종 요구자료 제출도 최소화한다.

다만, 고3 대상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등 시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은 정상 추진한다.

학교 대상 예정되었던 종합감사도 온라인 개학 학기 초 학교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원격수업 집중의 달 운영에 맞춰 순연한다.

세종시교육청은 4월에 2교, 5월에 5교 등 모두 7개교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종합감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올해 학교 종합감사는 온라인 수업 적응 기간인 원격수업 집중의 달 운영을 마친 뒤 5월 말부터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지만 현재 모든 초․중․고 교사들이 학교에 출근해 원격수업에 대비하고 있다”며, “교육청도 긴장감을 갖고 학교가 처음 시도하는 원격 수업의 시행착오가 최소화 되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