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등교수업 앞서 충남여자고 현장 점검

2020-05-11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등교수업을 앞두고 11일, 충남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설동호

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교장실에서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등교수업 준비상향 등을 들은 뒤 3학년 교실을 직접 찾아가 방역준비 물품과 거리두기 책상들을 떨어져 있는지 확인했다.

이어 구내식당을 찾아가 점심시간에는 마주보지 않도록 간격을 띄우거나 아크릴판을 설치하여 비말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동선 등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설동호

그리고 등교 전 학생 및 교직원은 자가건강진단을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등교할 때에는 교실 입실 전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여 의심증상자 발생 시 일시적 관찰실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체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비롯하여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를 지원하여 방역물품 준비를 마쳤으며, 등교수업 전 전문업체를 통해 학교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평상시에도 문손잡이, 책상같이 접촉이 잦은 기구나 시설물에 대해 일상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각급 학교에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등 학교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에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