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육청 학원⸳교습소 비접촉식 체온계 긴급 추가 지원

2020-06-05     정은혜 기자
대전시

【대전=뉴스인뉴스】정은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전면적인 등교수업에 전면대비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으로 확산된 사례가 커지자, 이에 긴급한 방역물품 제공을 위해 예비비에서 1억 2,971만원을 사용하여 모든 학원과 교습소에 비접촉식 체온계 1,853개를 구입배부 한다.

이번 비접촉식 체온계를 교육청과 시청이 협력하여 교육청 예비비와 시청 재난기금으로 5대5 재원을 분담, 관내 학원·교습소 3,706개원에게 지원한다.

앞선 방역물품 지원때에도 교육청은 손소독제, 시청은 소독약을 배부한 바 있다.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하면서 학원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필수지침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지자체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허진옥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전면적인 등교수업 앞두고 학원과 교습소 내 감염이 학교로의 연쇄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어서 학원과 교습소에 긴급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