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지역민 위한 ‘건강 타이치’ 프로그램 운영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기대

2023-10-05     정예원 기자
세종충남대학병원이

[뉴스인뉴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 타이치’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낙상 예방 관절염 타이치 운동은 체중이동 원리를 통해 무게중심을 천천히 이동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뉴질랜드 사고 보상 공사(ACC)에서도 낙상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권장하고 있다.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속보(6㎞/h)와 비슷한 운동량을 갖지만 심장에 주는 스트레스는 더 적은 것으로 연구에서 나타나 노약자나 심장질환자도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어서 체력 및 유연성 향상, 근력 강화, 균형감 및 기동성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편안한 복장과 굽이 낮은 신발, 양팔을 뻗었을 때 충분한 공간만 확보되면 언제,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건강 타이치 운동은 황인옥 외래간호과장이 강사로 나서 매회당 외래환자 및 지역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실시된다.

황인옥 외래간호과장은 “타이치 운동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에 적용 가능한 안전한 운동으로 균형감과 기동성 증진 뿐 아니라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 노년기 낙상사고 예방 및 지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