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시네마천국’ 운영

2020-08-18     정은혜 기자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 유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지규)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시네마천국’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 영유 및 건전한 여가시간 조성으로 행복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자녀를 동반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원장 조원진)들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지규 유구읍장은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족의 영화관람이 있었지만 이렇게 지역민이 함께 하는 행사는 많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질수 있는 양질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간에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구읍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오는 10월 시네마천국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