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산불...진화율 50%

산림당국 일몰 후 야간진화에 총력 대응 중

2023-11-03     뉴스인뉴스
강원

[뉴스인뉴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16시 32분경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산 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위해 야간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일 일몰 전까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1, 지자체 1, 소방 1) 및 진화 인력·장비를 투입하여 진화하였으며, 일몰 후 지상진화인력 184명, 산불진화장비 25대와 산림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투입하여 정확한 화선을 파악하고 야간상황 판단을 통해 진화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화율은 50% 내외, 산불영향구역은 1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지역이 급경사 및 암석지로 산세가 험하고, 진화 중 불발탄 폭음 목격등 진화 여건이 좋지 않아 진화가 더딘 상황이며,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