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영어교육 컨설팅단 연구·성과활동 집중

코로나19 대응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공개, 수업콘서트, 워크숍 등 실시

2020-10-26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영어교육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 영어교육 컨설팅단의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초·중등 영어교육 컨설팅단 워크숍과 수업콘서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과 수업콘서트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대면수업은 물론 원격수업과 혼합수업에서도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여 참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효과성 높은 수업-평가-환류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교육 컨설팅단은 워크숍에서 1교사 1모델 제안을 목표로 ▴원어민교사와 협력수업 녹화 및 콘텐츠 제작 매뉴얼 ▴수업콘텐츠 참여도 증진 및 확인 방법 ▴쉽게 읽고 답할 수 있는 독해 자료 제시와 환류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초등 수업콘서트에서는 으뜸초 최봄이 교사와 여울초 송은주 교사가 각각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 결과 나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하는 수업방법과 평가 등 발표 후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어교육

이밖에도 영어교육 컨설팅단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멘토링 팀별 사회적관계망, 소모임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소통을 활성화하며 연구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연계 방안과 사례 연구를 공유하고, 멘토링 팀별로 15분씩 교대로 강의하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형식의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논산중 교사이자 구글클래스룸 원격연수원 강사인 김서영 박사를 초청하여 구글 앱 및 스마트러닝 저작도구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연수도 실시했다.

최성식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세종시의 젊은 영어교사들이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필수적인 대면 활동 중심 참여를 위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라며, “미디어와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과 환류 방안을 고심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의 영어교육 발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