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의당면, ‘제1회 유계리 신바람장터’ 마무리

할매 텃밭과 함께하는 유계리 마을장터 운영 2차 ‘유계리 신바람장터’는 오는 28일

2020-11-03     정은혜 기자

【공주=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공주시 의당면(면장 한기두)은 지난 주말 올해 마을주민들이 가꿔온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제1회 유계리 신바람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장터는 마을 주민들이 그 동안 마을 ‘할매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판매장은 풍물공연과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열려 소비자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흥종 이장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판매 촉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주민들간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그동안 유계리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로 신바람 장터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할매 텃밭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와 ㈜농촌앤정이 공동 주관해 열렸으며, 수익금은 마을회 운영 및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2차 ‘유계리 신바람장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을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