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관내 유스호스텔 격리 수용 예정…의료인력 충원 요청

집단감염 요양병원 2개 병동 코호트 격리

2020-11-25     정은혜 기자

【공주=뉴스인뉴스】 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집단 발생한 푸르메요양병원의 2개 병동에 대해 사실상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공주요양병원 2병동에서 12명(환자 7명, 간병인 5명), 3병동 환자 3명으로 총 15명이 발생했다. 88번, 89번 2명은 세종에 거주하는 간병인으로 밝혀졌다.

김 시장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의 환자는 총 185명으로 이 중 중증환자 52명이 입원해 있는 1병동은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수동감시에 들어갔다.

반면 경증환자 123명이 입원중인 2,3병동의 경우 환자를 포함해 의료진과 직원, 간병인 등 163명 전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요양병원 2,3병동 의료진은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이어 확진자 13명은 각각 공주의료원(8명), 단국대병원(1명), 천안의료원(2명), 서산의료원(2명)으로 전원 이송조치 됐다.

공주시와 충남도 방역당국은 이들을 관내 유스호스텔로 격리 수용해 관리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