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공체육시설 오는 17일까지 휴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2021-01-05     정은혜 기자

【대전=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대전 중구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연말연시 특별방역 핵심조치 추가에 따라 17일까지 공공체육시설 13곳을 임시 휴장한다

휴장시설은 중구체육복지센터, 중구산성생활체육관, 중구국민체육센터, 국궁장, 족구장, 우드볼장, 그라운드골프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외 모든 공공체육시설이다.

구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에 달하는 중구의 지역 특성과 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노인층임을 또한 감안해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휴장기간 중 시설과 장비 점검으로 개장 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구는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체육시설 점검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휴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단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참여해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조속히 지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