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간 추가 등 11명 발생

2021-01-24     정은혜 기자

【세종=뉴스인뉴스】 정은혜 기자 = 세종시에서 지난 23일 11명의 신종 감염바이러스(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이춘희 세종시장 긴급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전 174~178번 확진자 5명과 오후 179~184번 확진자 6명이 추가되어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모두는 174번 확진자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가족 간 관계이다.

175번, 176번 확진자는 모두 70대로 174번 확진의 부모다. 177번 확진자는 40대는 174번 확진자 동생이며, 178번 확진자는 174번 자녀이다.

오후에 확진된 179번 확진자는 40는 174번 확진자의 비동거 가족이다. 180번(10대), 181번(40대), 182(10대), 확진자는 모두 179번 가족이다.

이외에도 가족 간 감염 사례와 별개로 184번 확진자(20대)도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히 방역당국은 11명 확진자 모두 지난 11일부터 발현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의 역학조사 중이며 이번 집단 확진으로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84명이 됐다.